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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조직검사
    유방암 2024. 12. 5. 23:33

    유방암 조직검사는 유방의 병변(혹 또는 미세 석회화된 병변)이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진단하기 위한 검사입니다. 유방암 조직검사는 병변부에서 세포나 조직의 일부를 채취해 현미경으로 분석한 뒤 암세포의 존재와 특성을 결정합니다. 

    유방암 조직검사의 방법은 병변의 위치나 모양, 크기, 그리고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선택하게 되며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것이 바람직합니다. 

    조직검사

     

    세침흡인검사(FNA)

    세침흡인검사(FNA)는 매우 가는 주사바늘을 이용해 암이 의심되는 병변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한 방법의 조직검사입니다. 초음파나 의사의 촉진으로 병변의 위치를 확인하고 시행하며, 국소마취 없이도 시행 가능한 간단한 시술입니다.
    세침흡인검사(FNA)는 검사시간이 적게 들고 통증 또한 적으며, 시술 후에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물혹인지 종양인지를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조직이 아닌 세포만 간단히 채취하기 때문에 병변의 구조적인 특성을 확인하기 어렵고 약 5~10%정도는 실제 암인 경우에도 암으로 진단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추가로 재검이나 다른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세침흡인검사(FNA)는 간단하고 신속한 진단 도구로 사용되지만, 필요에 따라 보다 정밀한 검사로 이어지는 첫 단계로 사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총조직검사(CNB)

    총조직검사(CNB)는 유방암 진단에 있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사로 두꺼운 바늘을 사용하여 병변에서 조직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유방 초음파, 유방 촬영술 또는 유방 MRI를 통해 병변의 위치를 결정한 후 국소 마취하에 시행합니다. 세포만 채취하는 세침흡인검사(FNA)와 달리 조직 구조가 포함된 샘플을 얻을 수 있어 진단의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총조직검사(CNB)는 양성과 악성의 확인뿐만 아니라 암의 병리적 특성(호르몬 수용체 상태나 HER2 단백질 발현 등)을 확인하여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절제 생검에 비해서 흉터가 적다는 장점이 있어 외래 환자에서도 쉽게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병변이 작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 시행이 제한될 수 있으며 시술 후 멍이나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총조직검사(CNB)는 유방암 진단의 대표적인 조직검사 방법으로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요한 절차입니다.

     

     

    맘모톰(Mammotome Biopsy)

    맘모톰(Mammotome Biopsy)은 진공보조장치를 사용하여 병변 조직을 흡입하여 채취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유방초음파나 유방촬영술로 병변의 위치를 확인한 후 국소 마취 하에 굵은 바늘을 이용해 병변 부위의 조직을 반복적으로 흡입 함으로써 충분한 조직 샘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맘모톰(Mammotome Biopsy)은 특히 미세 석회화 병변과 작은 종양, 그리고 양성 종양의 제거에 탁월합니다. 크기가 작은 종양의 경우 병변 전체를 제거할 수도 있어 후에 추가적으로 수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작아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검사 후에 일시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며칠 안에 회복됩니다. 맘모톰은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정밀 진단과 작은 병변의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수술적 조직검사

    수술적 조직검사는 암으로 의심되는 조직을 외과적으로 절개하여 채취하는 검사방법입니다.
    절개 생검: 병변의 일부만 채취하여 검사하는 방법으로 병변이 크거나 특정 부분만 필요한 경우에 사용됩니다.
    절제 생검: 병변 전체를 제거하여 검사하는 방법으로 진단 외에 병변의 제거까지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치료의 방법이 되기도 합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국소 또는 전신 마취하에 수행되며 암인지를 판단할 수 있는 매우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절제 생검의 경우 추가적인 수술 없이 의심되는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할 수 있으므로 진단 및 치료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적 조직검사는 다른 조직검사 방법들에 비해 침습적이며 검사 후 흉터가 남을 수 있고 조금 더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비침습적인 검사 방법으로 정확한 진단이 어려울 때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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