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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조기발견
    유방암 2023. 11. 19. 12:05

    모든 암이 그렇듯이 유방암 또한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간 사진

     

     

    유방암 조기발견이 중요한 이유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완치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들의 5년 생존률은 0기에서 99% , 1기에서 98.2%, 2기에서 91.8%, 3기에서 68.2%, 4기에서는 30.5%로 병기가 올라갈수록 생존률이 낮아집니다.

    또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해 수술하게 되면 유방 보존 수술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절제술을 진행하게 되더라도 복원 수술을 함께 시행할 수 있는 가능성도 올라갑니다.

     

    유방암의 병기

    유방암 병기는 종양의 크기, 겨드랑이 림프절 등 다른 곳으로의 전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는데 0기부터 4기까지로 나뉘어집니다.

     

    0기: 0기 유방암은 침윤성 유방암이 아닌 상피내암인 경우를 뜻하며 수술만 진행 또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됩니다. 0기인 환자의 5년 생존률은 99%로 매우 높습니다.

     

    1기: 1기 유방암은 침윤성 유방암 중 가장 초기의 단계로 종양의 크기가 2cm 미만이면서 겨드랑이 림프절에는 전이가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1기 또한 다른곳으로 전이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생존률은 98.2%로 상당히 높습니다.

     

    2기: 2기 유방암은 종양의 크기가 2~5cm이면서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심하지 않은 경우 또는 림프절 전이는 없지만 종양의 크기가 5cm 이상인 경우를 말합니다. 2기 유방암까지만 해도 5년 생존률이 91.8%로 높은 편입니다.

     

    3기: 3기 유방암은 종양의 크기가 5cm 이하이지만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가 심한 경우 또는 종양의 크기가 5cm를 초과하며 림프절 전이가 있는 경우로 이때부터는 전이가 조금씩 진행되어 있는 상태로 생존률도 68.2%로 떨어지게 됩니다.

     

    4기: 4기 유방암은 암이 폐, 간, 뼈 등의 다른 전신으로 전이가 되고 림프절 전이가 심한 경우로 다른곳으로 전이가 많이 진행된 상태이므로 생존률이 30.5%로 낮아집니다.

     

     

    유방암 조기발견을 위해 해야 할 것

    첫째, 유방 자가 검진

    매달 월경이 끝나고 5일~1주일 후에 유방과 겨드랑이를 유두 등의 이상이 있는지 스스로 확인합니다.

    먼저 거울로 유방과 유두의 모양을 확인하며 멍울이나 함몰된 부위 등이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 보고, 양손을 위로 들어올린 상태에서도 멍울이나 함몰된 부위 등이 있는지 확인해 봅니다.

    그 다음 배게등을 검진하려는 쪽 어깨밑에 놓고 누워 손으로 유방의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원을 그리며 만져지는 것이 없는지 확인합니다.

    유두 주변까지 꼼꼼하게 잘 살펴본 뒤 유두를 가볍게 짜보아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이러한 자가검진 시 유방이나 겨드랑이에서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유방 피부가 주름지거나 이상 변화가 보이는 경우, 유두가 함몰되거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나 한쪽 유방이 눈에 띄게 커지거나 쳐지는 경우 등의 변화가 감지된다면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유방 정기 검진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1년에 한번 정도 전문의에게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유방 촬영, 유방 초음파

    실제 유방에서 종양이 자라나 손으로 만져지는 정도까지 커지는 것은 수년의 기간이 걸리므로 덩어리가 만져지기 전 단계의 초기 암의 경우 유방 촬영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유방 촬영이나 유방 초음파에서 덩어리가 보이거나 조직 변형이 발견되거나 미세 석회화 등 암을 의심하고 진단할 수 있는 변화들이 발견됩니다. 

    유방 촬영은 통증이 동반되어 기피하기 쉽지만 유방 초음파에서는 보기 어려운 석회화를 발견하는데 가장 정확한 방법이므로 유방 촬영은 정기적으로 받는것이 좋습니다. 

    한국유방암학회에서는 30세에는 유방 자가 검진을, 35세에는 2년에 한 번 전문의에 의한 정기 검진을, 40세부터는 1~2년에 한 번 전문의에 의한 정기 검진과 함께 유발 촬영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유방암은 병기에 다른 생존률의 차이와 초기 병기일수록 상당히 높아지는 생존률을 고려할 때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자가 검진과 정기적으로 받는 전문의에 의한 검진, 그리고 유방 촬영을  

    통해 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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